프리뮬라(Primula)는 앵초과(Primulaceae)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앵초 또는 취란화라고도 한다. 영국해안, 태평양 연안의 다습지역 및 중국 대륙에 이르기 까지 세계적으로 400종 이상이 자생하며 우리나라에도 10여종이 있다. 이들 중에서 원예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종류는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품종개량이 이루어져 보급되고 있다.

내한성이 강한 일년초 또는 반내한성의 키가 낮은 다년생으로 타원형 또는 난형의 톱니 모양이나 깊숙한 열각이 있는 잎이 군생한다.
대부분 종류는 4∼6월에 개화하며 분식물이나 화단용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관리는 비를 맞지 않토록 하우스나 온실내에서 주간 15∼20℃, 야간 10∼13℃ 정도를 유지하고 관수는 화분의 흙이 마르면 충분히 하여 극단적인 건조는 피한다.